KOREA BUILD MAGAZINE
코리아빌드 매거진
대한민국 건설·건축·인테리어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코리아빌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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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의 질문
재료의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자연 소재를 쓴 집이 실패하는 지점은 대개 재료의 품질이 아니다. 변화를 하자로 인식하는 순간이다. 오크 마루는 색이 깊어지고, 천연석은 물과 기름에 반응한다.
이 변화를 경년으로 볼 것인지 노화로 볼 것인지가 먼저 정해져야 한다. 시장은 이 문제에 여러 방향으로 답하고 있다.
나무를 고르는 쪽, 나무에 성능을 넣는 쪽, 질감을 재현하는 쪽, 그리고 자연 광물을 구워 굳히는 쪽이다. 우열이 아니라 선택지다. 다섯 가지 방식을 짚는다.
뒤틀리지 않는 나무는, 숲에서 결정된다
리스토네 조르다노 ㅣ 하농
국내 전시 참가는 14년 만이다. 밀라노에서 처음 공개한 신제품 네 가지를 같은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물을 쓰는 곳 앞에서, 멈추던 원목
파켓 ㅣ 퀵스텝 · 신명마루
물을 부어보는 시연. 표면에 맺히는지 스미는지는 눈으로 봐야 판단이 선다.
나무의 인상만, 관리 부담 없이
나투라 · 포르테 도어 ㅣ 영림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바닥을 대볼 것. 재현재의 완성도는 촉감에서 갈린다.
두 장이 같지 않은 돌을, 잇는 방법
천연대리석 북매치 ㅣ 아주스톤앤타일
대칭이 읽히는 정면에서 볼 것. 실물 크기로 봐야 무늬가 이어지는 감각이 온다.
자연에서 왔지만, 변하지 않는 돌
베눅스 신터드스톤 ㅣ 카라라
이 제품은 8월 코리아빌드에서 처음 공개된다. 국내에서 실물을 볼 수 있는 첫 자리다.
소재를 정하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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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주기를 미리 물을 것
오일 재도포 주기, 발수 처리와 재처리 시점, 얼룩에 대한 허용 범위. 준공 뒤에 알게 되면 늦다. 적용하지 말아야 할 자리를 함께 알려주는 쪽이 정보를 감추지 않는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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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교체가 되는지 확인할 것
몇 년 뒤 한 곳이 상했을 때 그 판만 바꿀 수 있는지는 시공 방식에서 갈린다. 접착 시공과 끼움 시공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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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성능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 볼 것
마루의 방수·방오 코팅은 오랫동안 과불화화합물에 기대 왔고, 유럽연합과 미국은 2025년부터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자연 소재를 찾는 이유가 건강에 있다면, 표면에 무엇이 입혀지는지도 함께 확인할 항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