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스쿨이란
각종 재난과 재해를 일으키는 기후변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의 큰 주범이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해마다 늘고 있고
세계에너지소비국가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할 만큼
에너지 소비량 또한 높은 편이다.
에너지다소비사업장별 에너지 사용현황 [출처=서울시]
특히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건물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데
서울시의 경우 무려 소비 에너지의 54%를 건물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전력, 냉난방, 조명 등 건물 내부에서의 에너지 소비가 높다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하며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뉴딜, 크게는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의 메인 과제로 뽑히는 그린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 구현”을 목표로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진행 중에 있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에너지 성능 향상이 필요한 기존 노후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자립률을 높인 환경친화적 리모델링 사업을 말한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 5.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했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는 물론
주거용 건물의 경우, 노후 주택이 거주자의 건강과 직결되기도 하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린리모델링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의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시작으로
공공부터 선도하면서 향후 민간에서도 자발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이 필요성은 느끼지만 공사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그래서 국토교통부과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두 가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모두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누리집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공건축물 지원사업은 정부∙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소유 및 관리 중인 공공건축물의 리모델링을 위해
시공비 또는 사업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공사들이 있다.
열손실을 막는 단열재 등의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과 같은 액티브 요소 등 필수항목들이 모두 포함되어야 지원대상이 된다.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
그렇다면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지원사업이 들어갈까?
민간건축물에는 그린리모델링 신청자에 한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공사비의 이자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간 이자지원사업의 경우 단열보완, 기밀성강화, 외부창호 성능개선, 일사조절장치 등
패시브적 요소에 대한 공사가 한가지 이상 적용되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가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하면서 건설/건축 업계에서도 그린뉴딜 사업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부가가치가 높은 기자재의 수요 증가 또한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 건축 분야의 확장으로 건설/건축산업이 아주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코리아빌드의 제로에너지건축특별관에서는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 자재 및 기술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