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의 모든 것 #1」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은 3D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생애주기 동안 발생되는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기술 및 프로세스를 뜻한다.

“건축·토목·플랜트를 포함한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 객채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에 의하여 시설물 수명 주기동안 의사결정을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디지털 모델과 그의 작성을 위한 업무 절차를 말한다.”

– 국토교통부 건축분야 BIM 적용가이드-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www.cesi_certification.fr

2000년대 초 국내에 도입된 BIM초반에는 적용 과정에서의 여러 문제점들로 아직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며 적용 사례가 늘어나자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 및 민간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실제 적용이 본격화되자 BIM은  드론, 빅데이터, IoT, 로보틱스 등과 더불어 건설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건설의 주요 기술 자리잡았다.

주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BIM2012년부터는 조달청이 발주하는 500억 원 이상의 공공 공사에,

2016년부터는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건축 공사에  적용이 의무화가 된 상황.

건축∙건설산업 뿐만 아니라 SOC 사업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BIM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2016년 40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BIM 시장은  2025년까지 매년 연평균 19.3%의 성장율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각국 정부의 BIM 정책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BIM 선진국으로 알려진 싱가포르2008년, 세계 최초로 BIM 전자 제출을 시작하였고

2011년에는 건설청(BCA)의 BIM 로드맵 발표 후 가이드라인, 인센티브 및 교육 제도도 시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BIM을 활용해 전 도시를 가상으로 구현하는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www.govinsider.asia

한국보다 BIM 도입이 늦었던 중국2017년에야 BIM 통일 표준을 제정했고

일본은 2012년부터 국토교통성(MLIT)와 일본건설정보종합센터(JACIC, Japan Construction Information Center)를

중심으로 터널, 교량, 댐, 하천 등 42개 프로젝트에 BIM 설계를 적용했다.

이렇게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국가가 주도한 BIM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비슷하게 영국도 정부가 주도한 BIM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국가적으로 BIM 의무화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것은 물론, 2018년 이후부터는 정부 예산으로 진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BIM 활용을 의무화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위의 국가들과는 달리 미국은 민간에서 먼저 BIM 활용을 시작했다고 한다.

민간에서 BIM 활용이 활발해진 이후, 2007년부터는 정부가 국가 BIM 표준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고…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그럼 BIM을 활용하면 어떤 이점들이 있길래

이토록 다양한 국가들이 BIM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걸까?

우선 BIM은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의 전 단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설계 단계부터 그 다음 단계인 시공, 유지관리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물량산출, 설계오류 검토, 도면 생성, 공정∙공사비 시뮬레이션, 대안 검토,

시공성 검토, 안전 검토, 유지보수 등 건설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의사결정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완성하고자 하는 모델의 정확하고 신속한 제작을 가능케 해 설계 생산성도 증대 시켜준다.

다양한 과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만큼 적용 단계와 분야 등을 잘 구분해 BIM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용 대상과 단계에 따라서도 사용하는 BIM 기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통의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주로 설계 단계 이후의 시공 및 유지관리 단계에서 활용되는 것과는 달리,

BIM은 설계 단계부터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술이기도 하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건설의 전 단계에서 여러 쓰임새로 쓰이는 활용도만큼 잠재력도 높게 평가되는

BIM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과 관련 컨퍼런스들을 2021 코리아빌드에서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