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ILD MAGAZINE
코리아빌드 매거진
대한민국 건설·건축·인테리어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코리아빌드 매거진.
분야별 최신 트렌드부터 주목할 브랜드, 전문가 인사이트까지 산업의 모든 이야기를 전합니다.
자원순환 기반 소재 기업 웝스(WOOUPS)가 섬유 폐기물 등 산업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맞춤형 건축 마감재를 통해 공간 디자인 시장을 공략한다. 단순한 폐기물 재활용을 넘어, 디자이너의 의도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순환 소재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웝스는 의류 산업 부산물과 건설 현장 폐기물을 가공해 벽 마감재, 카운터, 테이블 상판, 가구 및 오브제 등 다양한 건축·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한다. 기존 업사이클링 소재들이 주로 규격화된 기성품 형태로 공급되어 공간 적용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웝스는 프로젝트의 콘셉트와 디자인에 맞춰 색상과 패턴, 규격 등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맞춤형 생산 방식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기획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웝스의 자재는 현재 윤현상재, 콩크(CONC) 등 국내 주요 머터리얼 라이브러리에 전시되어 있어, 전문가들이 실제 소재의 질감과 색감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적용 여부를 직접 검토할 수 있다.
기업의 실질적인 ESG 경영 실행을 돕는 B2B 순환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특정 기업에서 배출하는 섬유 폐기물을 수거해 자원순환형 건축자재로 제작한 뒤, 이를 해당 기업의 사무공간이나 상업 매장에 다시 적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술력과 사업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웝스는 최근 환경부 '2026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의 대기업 협업 분야를 통해 현재 호반건설과 '저탄소형 경량화 패널'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웝스 관계자는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건축 및 인테리어 산업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