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ILD MAGAZINE
코리아빌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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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요업㈜이 점토벽돌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접착식 점토타일 브랜드 ‘브릭코 슬림(BRICKO SLIM)’을 선보이며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릭코 슬림은 청화요업㈜·현대요업㈜의 벽돌 브랜드 ‘브릭코(BRICKO)’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얇은 점토벽돌 제품군이다. 청화요업은 1980년 창립 이후 점토벽돌을 생산해온 건축자재 제조사다. 회사는 전통적인 점토벽돌의 불연성, 내구성, 질감은 유지하면서 현대 건축에서 요구되는 색상, 규격, 시공 편의성에 맞춘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2013년에는 제조사와 브랜드를 분리해 ‘브릭코’ 브랜드를 출범했으며, 이후 건축사와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다양한 외장 표현에 대응하는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브릭코 슬림은 기존 점토벽돌의 외형과 질감을 유지하면서 두께와 중량 부담을 줄인 점토타일 제품이다. 기존 점토벽돌이 구조적 쌓기와 외벽 마감에 주로 쓰이는 자재라면, 브릭코 슬림은 벽면에 접착해 시공하는 방식에 대응하도록 개발됐다. 청화요업에 따르면 브릭코 슬림은 기존 벽돌의 약 9cm 두께를 1.2~1.5cm 수준으로 줄인 제품으로, 벽에 부착하기 쉽고 후면 홈 구조를 통해 접착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190·230·290·350mm 길이와 57mm 높이, 12.5T 두께 규격으로 구성되며, 코너 부위 시공을 위한 전용 제품도 있다. 박스당 면적과 중량, 파렛트 구성도 제품 유형별로 구분해 설계·시공 단계에서 물량 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군은 클래식, 스탠다드, 브론즈, 메탈, 가든, 커스텀 시리즈로 구성된다. 클래식 시리즈는 청고, 고벽돌, 회고, 빈티지 화이트, 빈티지 레드 등 벽돌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스탠다드 시리즈는 화이트·그레이·베이지·아이보리·핑크·버건디·브라운 토석 등 기본 색상군을 갖췄고, 브론즈와 메탈 시리즈는 광택감과 패턴을 더해 상업공간과 포인트 외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든 시리즈는 블루·그린·바이올렛 색상으로 실내외 공간의 색채 표현 범위를 넓혔다. 시공 편의성도 브릭코 슬림의 주요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는 접착력과 시공 성능을 높이기 위한 배면 사이드 요철 구조가 적용됐다. 브릭코 슬림은 1,200도에서 소성한 점토 제품으로 1급 불연자재, 유해물질 불검출, 안티바이러스 성능 등을 주요 특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브릭코 슬림은 리모델링과 실내외 마감 시장을 주요 적용 분야로 한다. 기존 벽돌 대비 얇은 규격은 벽체 부담과 시공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으며, 벽돌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접착식 시공에 대응한다는 점에서 상업시설, 주거시설, 교육시설, 종교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브릭코핏(BRICKO FIT)은 문구, 이미지, 패턴 등을 반영한 주문 제작 제품으로, 브랜드 공간이나 상업공간의 맞춤형 벽면 연출에 사용된다.
민대홍 청화요업 대표는 “브릭코 슬림은 내장재로 사용 시 실내 온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며 가장 큰 장점은 불연성이다. 화재를 막는 데 점토벽돌을 능가하는 제품은 찾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브릭코 슬림은 내장과 외장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시공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청화요업은 브릭코 슬림을 통해 전통 점토벽돌의 물성과 현대 건축의 디자인 수요를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디자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브릭코 브랜드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