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ILD MAGAZINE
코리아빌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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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없는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전 세계 물류 산업이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로봇 배송 스타트업이 글로벌 탑티어 물류 기업과의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빌딩 내 로봇 배송 솔루션 전문기업 와트(WATT, 대표 최재원)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HB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일본 내 택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물류 그룹 야마토홀딩스 주식회사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야마토홀딩스의 이번 투자 결정은 와트가 지닌 독자적인 빌딩 내 자율주행 배송 기술력과 일본 현지에서 증명해낸 압도적인 실증 성과가 바탕이 됐다. 와트는 지난 2025년 하반기, 야마토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야마토 운수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일본 수도권 내 대형 아파트 단지 3곳에서 현지 실증을 전격 실시했다. 실증 기간 동안 와트의 로봇 솔루션은 안전한 주행 능력과 수령 편의성 면에서 입주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심야 및 새벽 시간대 배송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수요와 기대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와트가 제안하는 핵심 해법은 인프라 연동 없이도 건물 내부를 스스로 이동하며 효율적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빌딩 내 로봇 배송 솔루션'이다. 솔루션은 층간 배송 로봇 ‘제임스(James-mW)’와 택배 보관함 로봇 ‘W-스테이션(W-station)’으로 구성되어 있어 복잡한 건축물 구조 속에서도 끊김 없는 라스트마일 배송을 구현한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는 국내 주거 및 상업 공간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다. 와트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 레퍼런스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아파트 단지에 포터로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 실제 주거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운영 역량과 독보적인 서비스 고도화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한·일 양국에서 쌓아 올린 성공적인 상용화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와트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내 북미 현지 PoC(개념 검증)에 착수하여 북미 물류 시장 진입을 가시화할 예정이며, 오는 7월까지 시리즈 A 추가 투자 유치를 열어두고 글로벌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일본 시장 진입의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나아가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실생활의 편의를 혁신하는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