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ILD MAGAZINE
코리아빌드 매거진
대한민국 건설·건축·인테리어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코리아빌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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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위치한 디앤특수유리(대표 김성식)는 1992년 곡유리 생산을 시작으로 34년간 곡면유리 제조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2019년 충주 공장에 곡강화 전용 설비를 구축하고 KS 인증을 취득하며 생산 기반을 다졌으며,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 참가를 계기로 건축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2023년 기준 국내에서 건축용 강화유리 KS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는 155개사에 달하지만 대부분 평면 강화유리 위주로 생산한다. 곡면 강화유리는 전용 곡강화 설비 투자가 필요해 관련 인증까지 확보한 업체가 많지 않다. 디앤특수유리는 곡면·평면 강화유리에 배강도유리까지 3종의 KS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건축주와 설계사무소, 건설사 등 발주처의 다양한 요구 사양에 일괄 대응할 수 있다.
3,300㎡ 대지에 1,800㎡ 규모로 지어진 충주 공장은 CNC 절단기, 면취기, 천공기 등 판유리 가공 설비를 갖추고 있다. 곡률반경 R650~R1200 구간은 최대 1,500×3,000mm, R1200을 넘는 구간은 최대 2,500×3,000mm까지 곡면유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평면 강화유리는 최대 3,000×5,000mm 규격까지 생산 가능하다. 건축물마다 요구되는 곡면 사양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고려해 규격품 대신 다품종 맞춤 제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최근 건축물 에너지 절감 규제가 강화되면서 열 차단 성능이 우수한 로이유리 수요도 늘고 있다. 로이유리는 표면에 금속 산화물이 코팅돼 있어 고온으로 강화 처리할 때 코팅이 손상되거나 변형될 위험이 있어, 곡면으로 가공하려면 온도와 곡률, 냉각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디앤특수유리는 싱글, 더블, 트리플 로이유리를 모두 곡면 강화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렇게 가공한 유리를 접합유리나 복층유리로 2차 가공해 단열과 안전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 같은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서울 용산구 복합단지 더 파크사이드 서울에 곡면강화 복층유리를 공급하며 시공 실적도 쌓았다.
김성식 대표는 "곡면강화유리 KS 인증 제품에 대한 발주처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라며 "지속적인 실적 확보와 기술 개발을 통해 설계 도서 반영 단계부터 자사 제품이 지정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디앤특수유리는 설계 지원부터 납품,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곡면강화유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