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공간 디자인은 다른 분야보다 인테리어 시장이 더 활성화 되어 있고 포트폴리오 또한 매우 다양하며 업종에 따라 인테리어도 하나하나 다르다. 어떻게 해야 잘한 상업공간 인테리어가 될까? 상업공간 디자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업종에 맞는 인테리어를 진행하는 것이다.
어느 부분이 시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지 미리 기획단계에서 파악하여 가능한 불필요한 비용발생을 줄이고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상업공간 분야 포트폴리오와 전문 지식이 많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충분한 상담과 논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이번 7월 코리아빌드에서 열리는 특별관 ‘인테리어 컨설팅관 with FURSYS’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유형별 상업공간 포트폴리오 A-Z
여기 다 모였다
‘아우딘스페이스’가 진행한 라운지 아뜨랑스는 판매의 목적이 아닌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공간이다.
부티크 로맨스를 컨셉으로 그리스 신전의 컬러감과 유려한 건축선의 기둥을 모티브로 전체공간을 해석하고 파사드 상부의 곡면 처마는 실을 짜는 베틀의 형상에서 차용되었다. 순백색과 골드의 조화로 우와하면서도 밝은 톤의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백색과 전구색을 함께 사용하여 따뜻한 조도가 감싸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뜨아이 아이웨어의 세컨드 브랜드인 하이엔드 아이웨어 편집샵 오뜨갤러리를 디자인한 ‘글라모스튜디오’
고객이 아이웨어 핏팅 및 수리와 전문적인 검안을 함께 받아보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브라운, 베이지 톤을 사용했다. 우드 톤, 실버 머티리얼과의 조화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느낌을 주었다.
디자인 컨설팅 및 시공, 데코레이션과 디스플레이 연출까지 디자이너의 손끝에서 섬세하게 공간을 만들어가는 ‘슬로위’
학원으로서 학생들의 개별적인 스터디 공간을 위해 룸의 개수도 확보한 프로젝트. 블루 컬러를 컨셉으로 룸 5개 중 2룸을 T폴딩도어로 사용하여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컴팩트한 공간 활용을 위한 설계와 컬러, 소재의 다양성을 가미하여 공간의 심미성을 강조했다.
한옥과 현대스러움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건축형태를 보여준 ‘에이에이에이’
건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클라이언트와 함께 작업한 건축물로 경주에서 누구나가 기억하고 찾아오고 싶은 장소로 만들었다. 땅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건축형태, 보문호수라는 지리적 특성, 산책로, 그리고 1층 한옥 공간과 지층의 현대건물의 공간적 분리, 건축물과 자연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마당 등 주변의 좋은 환경과 고객들의 이용성을 고려하였다.
심플하지만 럭셔리하고 세련된 뉴클래식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인스튜디오 림’
다른 웨딩샵과는 차별되는 웨딩쇼도 함께 열리는 공간으로서 공간연출과 동선에 많은 투자를 한 인테리어. 가구와 소품들도 골드레그(Leg)에 비얀코 카라라 대리석 테이블로 통일하고 의자도 같은 톤을 유지하여 통일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휴양지처럼 느껴지는 베이커리 카페를 디자인한 ‘옐로우페이퍼’
삼면이 창으로 되어있어 하루 종일 빛의 움직임에 따라 매장 안에 무지개가 생기는 따뜻한 공간에서 시원한 디저트를 먹는 모습을 상상하여 기획하였다. 마치 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브라운 컬러와 합판 가구를 사용하였고 콩자갈 수지포장 바닥 마감으로 섬을 극적으로 표현한 멋스러운 공간이다.
평소에는 카페 형태로 운영하고 때로는 연회장, 세미나 장소로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한 ‘인스튜디오’ 작품
빈티지한 공간 속에 모던한 느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 넓은 내부 공간에 일률적으로 배치하기보다는 파티션을 중앙에 설치해 공간을 분할해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붙박이 소파 형태의 파티션을 만들어 설치하였고 바닥의 재질도 다르게 하여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연출되었다. 이 붙박이 형태의 소파는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연회나 세미나 진행 시 유기적 배치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궁의 모습과 색감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클럽을 디자인한 ‘팩맨’
왕의 연회라는 스토리로 궁의 모습과 색감을 활용하여 디자인하였다. 공간의 큰 구분을 한옥의 ‘칸’의 개념을 차용하여 공간을 나누지만 막지 않는 기둥을 사용하였고, 왕의 어좌, 기둥의 공포, 기와, 자개 등을 사용해 공간의 컨셉을 완성하였다.
빈티지를 활용해 바 및 공연 등 다양한 공간을 수용할 수 있는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 ‘프로젝트 리본’
오래되어 보이는, 그렇지만 평범한 벽돌로 만든 벽돌벽은 공간의 커다란 높이와 자연스레 노출하는 방식으로 빈티지함과 거대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중심 기둥을 싸고 내려오는 기둥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나무 몰딩과 패널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웨이브와 철판, 무대의 키워드와 어반 판타지라는 컨셉으로 홀과 룸, 다이닝 공간을 나눠 디자인한 ‘루시디자인’
구로 철판 마감재로 전체를 곡선라인으로 연결하여 테판의 웅장함을 표현하였다. 아치, 자연, 금속, 돌, 골드 등의 마감재를 복합적으로 배치하여 인상적이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하고, 금속과 시멘트의 대리석이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어 플렉서블한 블루와 옐로우 컬러의 벨벳 원단으로 공간의 무드를 중화시켰다.
특히 이번 특별관에는 사무가구 전문 브랜드 ‘퍼시스’가 파트너 기업으로 함께 한다. ‘퍼시스’는 사무가구의 연구개발, 제작, 시공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사무환경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적의 사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탑 통합 오피스 솔루션을 본 특별관에서 체험이 가능하도록 쇼룸 형태로 선보인다.
라운지 소파인 플레이웍스는 소파의 양 옆면과 뒷면에 스크린을 설치해 몰입을 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랩톱 거치대와 전원장치를 부착해 효율적인 모바일 위크를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부스는 인테리어 공사 없이 열린 공간 안에서 효율적으로 독립공간을 구획합니다. 특히, 모듈형 구성으로 폰부스, 회의실 등 다양한 레이아웃이 가능한 점이 사무 공간활용에 자율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