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건축의 모든 것」 

모듈러 건축은 프리패브(Pre-fabrication) 건축의 하나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부품, 자재 등을 모듈 형태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물의 생산 및 시공 방식을 말한다.

모듈러 건축은 총 3가지의 방식으로 분류되는데,

① 유닛박스 (Unit Box)

② 패널라이징 (Panelizing)

③ 인필 (In-fill)

등이 그것이다.

유닛박스는 풀이 그대로 박스형 모듈을 쌓아서 건축하는 방식이고

패널라이징은 공장에서 미리 만든 벽체와 바닥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것이며

마지막으로 인필은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를 쌓아올린 후

그 안에 박스 형태의 유닛을 넣는 방식이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현대자동차그룹 매거진

생산 환경이 통제되는 공장에서 미리 부재 등을 만들기 때문에

기상이나 기후 등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장에 필요한 인력이 감소된다는 것은

모듈러 건축의 대표적인 장점들이다.

공장에서 부재를 만들 동안  현장에서 필요한 시공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기존 방식보다 줄일 수 있다는 공기의 단축 역시 큰 장점 중 하나.

2018년 McKinsey&Company (맥킨지 앤드 컴퍼니 사)가 연구한 아파트 건축 공사 사례 결과,

모듈러 건축 방식을 활용하면 공사 기간을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McKinsey&Company

뿐만 아니라 건축 과정에서 현장 시공의 비중이 줄어들어

기존 현장 노동인력의 숙련도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좌우되었던 건축 품질이

공장 생산 과정으로 일정하고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도 모듈러 건축의 장점이다.

게다가 모듈들을 여러 방식으로 조립해 만든 후, 다시 분해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모듈러 건축의 친환경성을 높여주기도 한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The Guardian

2003년 학교 시설의 증축 공사가 모듈러 건축의 처음이었던 국내와는 달리,

모듈러 건축이 유럽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영국은 1994년부터 생산성 향상 등 건설 산업의 혁신을 위해

모듈러 건축을 육성하고자 적극적인 연구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모듈러 건축 도입 초기에는 주로 군부대 안의 기숙사를 짓기 위해 사용했지만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듈러 건축으로 기록된

25층 짜리 대학교 기숙사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 시장이 성장되고 있는 중!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Mordor Intelligence

정부가 주도해 모듈러 건축 시장을 육성한 영국과는 달리,

미국은 민간에서의 수요로 모듈러 건축 시장이 성장했다.

2018년 미국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종합건설기업의 62%, 전문건설기업의 33%

모듈러 공법 및 자재를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도 특히 동남부 지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주택 및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고

일반적인 주택은 반나절만에 조립이 가능하다고.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 Sekisui Modular House Factory

이미 1950년 대에 모듈러 건축 연구를 시작한 일본은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모듈러 건축의 내진 성능이 인정받으며 급격한 매출 증가를 보였고

지금은 모듈러 주택들이 고급 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모듈러 주택은 연간 12~15만 호 정도 제작되며 이는 전체 주택의 15% 내외를 차지한다고 한다.

올해 CES를 통해 선보인 소니의 스마트홈 스피커 LSPX-S2. 캔들 홀더 같은 모양새지만, 실은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 스피커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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