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디자인빌드 컨퍼런스 연사를 소개합니다
2020 디자인빌드 컨퍼런스 연사를 소개합니다
김종호 디자인 스튜디오
살아있는 도시 공간의 의미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GT타워의 입지적인 특성과 그 예술성에 대해. 강남이 매우 복잡한 장소이고 디지털적인 곳이라서 아날로그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살아있는 도시공간, 각인되어지는 공간, 마치 예술작품 같은 공간을 콘셉트로 하여 도시 공간을 활성화시키고 사람이 즐기는 공간, 디자인 밸류도 중요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공간의 가치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건축가 피터 카운베르흐와 김종호 디자이너는 설계 초기부터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을 충분히 논의하고 반영하는 건축물을 만들고자 하였다. 주변 건물들과는 확연하게 다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우리만의 아름다움이면서도 동서양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만의 것들을 현대의 디자인으로 나타내고자 전통적인 곡선의 미와 한옥 등에서 볼 수 있는 기품과 여유로움, 또한 마당과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의 STORY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상세히 전해 준다.
피터 카운베르흐
Convexarchitecten
Convexarchitecten
위대한 건축물은 형용사가 필요치 않다.
좋은 디자인은 어떤 긴장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건축철학이다. 훌륭하고 뛰어난 건축물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부산한 모습이 아니라 즐거움의 전율이 흐르고 잔잔한 미소가 머금어져야 한다. 주어진 상황과 프로그램적 관점은 실용적이고 상호 연관된 업무를 위한 출발점이다. 분석과 창조적 사고로 인해 프로젝트의 본질은 명확해지며, 디자인과정의 안내자가 된다. 개념적 아이디어로 형성된 그 본질은 엄밀하고 정확한 수학적 문제에서 지각적 측면까지 구성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조합하면 균형과 모험이 창조된다. 건축은 경험과 구조의 리듬이며 멜로디의 구성체이다. 건축은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마치 대본과도 같은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상호관계를 연결해주는 촉매제와 같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소박함을 가진 건축. 여기에는 자연소재와 친환경적 접근 그리고 기본적 형태만 있다.
민영백 민설계
인간을 중심에 놓은 공간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라이프 스타일의 디자인에서 시작된다. 시대와 문화의 특성이 공간에 반영되고, 삶의 기억과 경험이 곧 디자인이 된다. 실내 공간 디자인 역시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상하는 작업이 먼저다. 민영백 디자이너는 50년의 작업 속에서 수많은 공간을 만들어 왔고,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의 발전사가 그의 공간 디자인에 담겨 있다. 단순한 선 속에 드러나는 현대성과 다문화적 체험에서 해석한 새로운 한국성, 인간의 삶에 대한 관심은 그의 디자인을 특징 짓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표작 속에 관철된 그의 디자인 철학을 돌아보고, 오랜 디자인 경험에서 배운 것들을 들어본다
요네하라 세이이치 ILYA
호텔 디자인의 설계 포인트와 디자이너에게 요구되는 능력에 대한 제안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 확대로 많은 호텔들이 지어지는 상황에서 호텔디자인에 요구되는 요구와 요망은 많이 변화되고 고도화되고 있다. 한편, 시간이 흐르고 실례의 결과를 보면, 성공과 실패가 확연히 판명이 된다. 새로운 설계에 대한 디자인과 설계사무소는 시대의 요구에 정확하게 답해야 하고, 그 건물이 오랜기간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 방법을 개선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ILYA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검증해 보는 시간을 함께 가지면서 호텔 디자인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높여가길 희망한다.
류춘수 이공건축
왜, 어떻게 디자인하는가?
그림은 대개 그리는 이의 마음대로다. 무엇을 무슨 도구로 어떻게 그리든 남이 시비 걸 이유가 없다. 그야말로 아무런 구속없이 그리는 사람의 자유로 그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디자인으로 이름 지어진 것은, 포스터, 레이아웃, 작은 성냥갑은 물론, 어떤 씀씀이를 목적으로 한 크고 작은 모든 것들은 디자인을 통하여 만들어 진다. 그 씀씀이는 거의 그 작가의 용도가 아니다. 개인이든 대중이든 사용자를 위한 처절한 창조적 작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찻잔, 책, 만년필… 옷, 가구, 인테리어, 건축, 조경, 도시, 우주선… 그 무엇이라도 사용자를 위한 고도로 훈련된 디자이너의 집약된 노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그런데, 건축설계인 경우에도 고작 몇 개의 criteria의 만족을 위하여 고집하는 단견의 건축주는 물론, 설계자 자신도 ‘남 보기에 멋져 보이려는’ 무리한 조형을 고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그런 디자인을 싫어한다. 오직 나를 위하는 유혹을 억누르고, 주어진 수 만 가지의 객관적 조건, 즉 context의 분석에 충실하며, 일상적이지 않은 창조성에 전념해야 한다고 믿는다. 남의 작품은 내가 잘 모르기에 여러 종류의 내 작품만으로 왜, 어떻게 디자인 하였는지를 설명 하고자 한다.
다비드 피에르잘리콩
DPJ& Partners
DPJ& Partners
프랑스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한국 문화
우리는 소위 말하는 국제적인 스타일의 고정 관념에 끼워 넣어진 아시아의 모방품, 쓸데 없는 반항심의 상징 같이 보이는 그 지역의 역사적인 건물의 완벽한 재현과 같은 건축물을 끊임없이 피하려고 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그 지역의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 하지 않기 때문에 비전이 짧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 건축물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 내 작업은 프로젝트의 물질과 비 물질의 환경을 구성하고 프로젝트의 다양한 각도의 평가 사이에 “상호 관계”를 설정하는 구성 요소를 식별하는 데 중요하게 관련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 물이 세워질 그 지역의 다른 건축물이나 또는 건축물과의 유기적인 상호관계에서 의미를 도출하려고 하여 더 넓은 시스템에 통합되게 하려고 한다. 오늘의 프레젠테이션에는 내가 한국에서 완성한 프로젝트 중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의 탁월한 검증 근거로 입증되었다.
컨퍼런스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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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8일(금) | ||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 세미나실 | ||
330,000원 (VAT 포함) | ||
전용 어플 ‘원티켓’ 통해 신청시 10% 할인 |
2020년 2월 28일(금) | |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 볼룸 | |
330,000원 (VAT 포함) | |
~ 1월 31일 까지 | |
- 웹 페이지 신청시 : 10 % 할인 - 어플리케이션 통해 신청 시 : 20%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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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
- 웹 별도 할인 X - 어플리케이션 통해 신청 시 10 %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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